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종합 시사 정보 자료집 '연합연감' 2022년 판이 13일 출간됐습니다.
연합뉴스가 보유한 방대한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150여 명의 필진이 제작한 올해 연합연감은 2021년 한 해의 국내외 정치, 경제, 사회, 문화, 스포츠, 지방, 세계 등 각 분야 주요 뉴스와 각종 통계, 도표 등을 정리해 수록했습니다.
핵심 뉴스로 뽑은 '초점'으로는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화보와 함께 담았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유행 2년째 가까스로 시작한 '일상 회복' 중단, '빚투'와 '영끌' 등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들끓었던 '부동산-주식-코인 시장 고공행진', BTS·미나리·오징어 게임 등 전 세계를 달군 K-컬처, LH 임직원까지 가세한 땅 투기 논란, 산업계에 덮친 요소수·반도체 품귀 현상 등도 상세히 다뤘습니다.
분야별 뉴스는 사진과 그래픽, 표 등을 곁들여 체계적으로 편집하고 중요 사건·사고를 일지로 요약·정리해 한눈에 들어오도록 했다. 각국 현황에서는 국가별 지도와 면적·인구·언어 등 개요와 함께 최근 상황도 담았습니다.
자료 편에는 통계, 일람, 주요 연설·발표문, 국회 본회의 의결 주요 법안, 대통령·국회의원·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 다양한 자료를 별도로 엮어 실었습니다.
북한 편에서는 급변하는 북한의 정세와 현황을 연합뉴스가 독점 배포하는 조선중앙통신사의 뉴스와 조선중앙TV 보도 등 각종 자료를 분석해 정리했습니다.
북한의 행정구역을 지도와 함께 나열한 시·도 지리, 대남 대화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정리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포함한 연설 및 발표문, 북한 10대 뉴스, 일지, 연표 등을 담았다. 또 북한 주요 인물들의 학력과 경력 등을 소개해 자료의 가치를 높였습니다.
연합뉴스는 1981년부터 연감 제작을 시작해 올해로 통권 42권을 발간했다. 정부 부처, 국회, 법원 등 주요 기관과 단체에 무료로 기증하며 e북으로 판매도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