온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 사태
1명의 환자가 다시 0명이 되기까지 190일모두에게 낯설었던 ‘메르스(중동호흡기증후군)’라는 단어가 이제는 누구나 아는 공포스러운 단어가 됐다. 186명의 환자가 메르스와 직접 치열한 싸움을 벌였으며 이 중 38명은 안타깝게도 숨졌다.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2015년 메르스의 최고 유행지가 됐고 ‘메르스’(MERS)가 아니라 ‘코르스’(KORS)로 불러야 한다는 냉소적인 농담도 나왔다. 메르스가 공포스러웠던...